이씨는 강남의 한 아파트 경비로 근무하다가 지난 7일 오전9시에
몸에 시너를 붓고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병원으로 실려가 입원중이다. 현재 산소호흡기를 이용해 호흡하고있다고...
강남구 소재 아파트 입주민의 인간 이하의 대접
자신이 먹다남긴 시루떡을 던져주고 먹으라고 하고 먹지않으면 왜먹지않느냐며 따져..
이게 진짜 사람사는 세상인지 의심스럽다.
주변에 더럽고 힘든일 (남들이 하고싶어 하지않는 그런일) 하는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적정한 임금을 요구하지도 못한채 힘들게 일하는 노동자인데 그들에게 감사는 못할망정 저런 취급을 하다니...
개한민국이라는 말을 여실히 드러내주는 사건중에 하나 라고 볼수 있겠네요
분신자살 시도한 이씨의 아들이 남긴 전문
늘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빠
늘 가족들이 걱정할까봐 힘들어도 내색 않던 아빠, 기독교인으로서 평소에 자해 시도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해하지 못하시던 아빠에게 이런 일이 있을 줄은 정말 꿈에도 상상 못했어요.
먼저 말씀 안 하셨던 힘없던 아빠에게, 더 괜찮으냐고 무슨 일 없느냐고 물어보지 못한 걸 너무나도 후회합니다.
절대 그런 일을 할 수 없는 아빠가 누군가에게 얼마나 모독적이고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셨으면 그런 선택을 하셨을까, 얼마나 속상하고 괴로우셨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지고 치가 떨립니다.
너무 화가 나고, '나는 왜 몰랐을까' 자책도 하고요. 후회와 분노, 슬픔의 감정이 하루종일 번갈아가며 옵니다.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지만 계속 저런 감정이 솟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평소에 씩씩하라고 했던 아빠의 말씀을 다시는 듣지 못할까봐, 밥은 먹었니 어디니 하던 아빠의 세심한 관심도 마지막일까봐 얼마나 두려웠는지.
후회보다는, 아빠가 깨어나고 회복하면 뭘 해드릴지 또 어떻게 아빠의 사랑에 보답할지 생각하면서 기다릴게요. 얼른 일어나셔요.
멋쟁이 우리 아빠 파이팅. 이제 힘들지 않게 제가 옆에서 지켜드릴게요.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아빠를 사랑하는 작은 아들 OO 올림
'LTE 뉴스', 정치와 언론을 대체하는 코미디라니!
웃찻사의 LTE뉴스 - 편집되고 해당 동영상 더이상 찾아볼수가 없다.
담당pd - 외압이 아니라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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