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2일 금요일

조행기 랄것도없이 어제 다녀온 동검도 ...

사진이 없네요.. 친구녀석이 휴대폰갖다가 2채널로 노래듣겠다고 해서 배터리가 이미 방전
ㅎㅎ

동검도 도착하자마자 자리를 잡고 목삼겹을 구웠습니다 가위가 없어 가져간 과도로 스테이크를 찢듯이 목삼겹도 찢찢 쌈장에 발발 입속에 꾸역꾸역 ㅋㅋ

대충 요기하고 정리한후에 망둥이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시작한지 30분만에 입질이와서 들어보니 10센치만한 망둥어새끼가 낚여올라옵니다
내년에 다시만나자고 하며 풀어주었습니다. 또 15분정도 기다리니 입질ㅋㅋ 근데 낚지는 못했네요

낚시를 하다보니 외국어 선생님들인지 외국인들이 여러명 제가 낚시하는 포구 근처까지
와서 사진찍더라구요 사진좀 찍어달라기에 찍는실력은 없지만 찍어는 드렸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인듯 하더라구요 ㅎㅎ


동검도에 망둥이가 아직은 많이들어오질 않네요 9월초는 강화나 영종보다는 약간 남쪽으로 내려가야 손맛을 느낄수 있을듯합니다.

다음에 간다면 무의도쪽에 가면 좋을거같네요 확실히 이왕가는거라면 무의도에 차가지고가서 팬션잡고 낚시하다가 숙소에서 자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동검도 야외취침을 하려 침낭과 간이침대를 가져갔으나 주변에서 시끄럽게 술마시는 인파가 있어 새벽 1시나 2시쯤 그냥 다 접고 정리해서 도망가다시피 집으로 나와버렸습니다
술도 덜깨고 잠도 덜깼지만 거기서 오래있다가는 뭔가 좋지않은 일이 일어날거같아
불이나캐 나왔네요

재밌게 노는것도 좋지만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는 끼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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