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6일 화요일

방 구조를 약간 바꿨다.

 야간작업을 한 2주전부터 시작했다.


주야 교대라서 수면시간이 자꾸 바뀌는 문제가 있다.



낮잠을 자야하는데 잠에서 깨는 원인이 항상 밖에있었다.



잠을 깨는 과정


1. 내가 깜빡하고 수면 귀마개를 하지 않고 잠들었다.


2. 낯선 사람이 집 주변을 걷는다 


3. 밖에 키우는 개들이 신나게 짓는다.


4. 시끄러워서 잠에서 깬다.


5. 눈이 부시다.


6. 기분이 매우 좋지 않다. 신경이 날카로워 진다. 어떤 일이든 매우 부정적으로 느껴진다.


7. 인생을 저주한다.




확실이 사람은 환경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생물이다.


창가에 놨던 침대를 (화장실 옆 창문으로 들어오는 반사광이 덜한) 화장실 옆으로 옮겨 

방의 구조를 살짝 바꿨다.




하 진작 이렇게 할걸..


아직 잠에 들지 않았는데도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또 다른 관심사..

요즘 컴퓨터 본체를 계속 찾아보고 있다.


인텔 13700k  13세대 쪽으로 마음이 기울기는 하는데

amd 6900x 이쪽으로 선택해도 가성비로 훌륭해보인다.


인텔을 선택하면 약 153만원 (반본체)

amd를 선택하면 약 100만원 (반본체)


어떤걸 선택하든 요즘 나오는 녀석들은 성능은 짱짱한거같다. 

13700k, 32g, 7900xt는 추후 여유가 있을때 다시 찾아보는게 좋을거같다.


아마 내년 상반기에 구매하지 않을까 싶다.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중고차를 바꾸고 했던 정비 내역

 


엔진오일 교환/ 얼라인먼트 교정

엔진 헤드 가스켓  (무상) - 보증보험으로 무상으로 교환함

점화 코일 세트 교체  - 4.5만 + 2.7만 

스로틀바디 클리닝  - 3.5만



오늘 정비사분이 미션오일 상태가 썩 좋지 않아 보인다 라고 했다.

총 비용은 16만원을 말씀하셨는데... 글쎄요 ... 말리부가 15만원이었는데....

미션오일 가격은 dx3 보통 10리터면 4.3만정도함 

공임비 4만원   

????

8.3만이 16만원이 되는 기적?


아직 나가지 않은 비용

 미션오일 구매 - 11620+31920  약 4.3만 (10리터)

집에 도착하면 공임나라 가서 교체 -4만



주행중 40km구간 , 60km구간 계속 덜컥 덜컥 거리면서 주행이 순탄하게 이뤄지지 않았었다.

어떤이들은 꿀렁인다고 표현하고 내 주관적인 느낌에는 울컥! 울컥! 거린다고 표현했다.


보통이런경우 점화코일, 플러그 교체를 추천한다 (80%는 해결 된다고함)

그외 스로틀 벨브에 낀 카본 때를 제거하거나... 









확실히 레이가 소모품, 공임 비용이 저렴하다


말리부 미션오일 교체하는데 15만원 비용발생 했고..


그나마도 미션 작살날까봐 악셀 살살 밟았던거 생각하면


보령미션이 탑재된 차량은 구매하지 아니하는게 정신건강에 매우 이롭다.


자동변속기는 고장이 나면 매우 큰 비용이 발생한다.

중고차를 구매할때 엔진, 미션이 온전한 녀석을 가져오는게 좋다.





2022년 11월 2일 수요일

면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지 말자

 연일 이태원 압사 사망사건이 보도되는 중이다.


그런데 그중에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누군가가 여러가지 의견을 내세우며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라고 한다.


20명의 근무인원이 있었고 성추행, 마약등 다른 임무를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청장에 대해 꼬리자르기 식으로 우리를 폄하하지 말라 라고 말한다...


글쎄?



해당 용산경찰서 파출소에서 거리는 94.27M 보통 성인의 백미터 달리기는


순경 공채에 지원한 여성의 100m 평균이 17.1초대


정말 긴급하다고 판단했다면 파출소내에 20명중에 반의 반만 출동해도 5인이다.



만약 저 빨간 동그라미 3곳중 윗지역 1명씩  아래지역 3명만 통제를 했더라도 내리막길의 대참사를 막을수 있지 않았을까? 


결과론적 이야기일수 밖에 없지만 왜 11건을 단 한명도 진지하게 심각하게 돌아보는 사람이 없었을까? 모두가 평범한 방관자로 학습된 이유가 무엇일까??



난 이제 한국의 제일 엿같은 속담이 뭔지 알거같다.


모난돌이 정 맞는다..



자신의 안위를 소중히 해야하는건 당연하다 하지만 경찰 소방대원들은 자신의 안위 이전에 

나의 직업이 무엇인지 내가 왜 월급을 받고있는지 다시 한번 깨닳았으면 한다.


군인이었을때 정말 월급이 작다고 느꼈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나를 믿고 잠들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에 잠잘때 정말 내가 나 스스로 믿음직 스럽고 단단하게 느꼈었다.


부탁인데 경찰 직업을 지원 하려면 철밥통/연금 이런것 보다는 내가 오늘 일하면 오늘 편안히 잠들수 있는 사람들의 표정을 먼저 떠올려보고 지원을 했으면 좋겠다.

2022년 9월 12일 월요일

코로나 3일차 증상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휴일이라 1일치) 다 먹어도 증세에 차도는 별로 없다.


그리고 오늘 비대면 진료로 약을  처방받아서 약국으로 갔다. 


-중요한점: 약국으로 바로 들어가면 안된다는 사항은 들어가기 전까진 몰랐다. 

(병원에서 전화로 비대면 진료를 했고 계좌이체 까지 완전 비대면이었다. 하지만 약국에서는 ??)

약국 앞에 작게 프린팅된 내용은 (코로나 양성 환자는 출입을 금합니다.???) 전화하라고 한다. 


어쨋든 약을 처방(7일치)받아서 가져와서  하루 (3회) 먹어봤는데 확실히 약이 잘 받는다


참고로 나는 비교적 젊어서 그런지 팍스로비드는 처방받지 못했다. 라게브리오도 처받받지 못했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 갔는데 검색해보니 팍스로비드는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력이 낮아진사람 위주로 처방한다고 한다. 그리고 간, 신장에 위험도가 있는 사람에게는 처방을 제한한다고 한다.


의사 입장에서도 팍스로비드를 처방하기에는 부작용의 위험도가 있기도 하고 나라에서는 비축량의 문제도 있을거라 짐작된다. 


팍스로비드는 코로나 19 경증->중증 환자 그룹에서 인후통 감소에  80%  증세가 호전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런 놀라운 마법이라니...  


노인층도 아니고,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도 아닌 나는 인후통, 발열,진통, 진해거담제 등등을 받아왔다.

내가 처받받은 약들도 꽤나 강력한것들인거같다.   한결 몸이 가뿐해졌다.

[손톱의 변화를 보고 느낀게.. 손톱에 세로줄이 많이 생성된걸 보면 그간 이것저것 코로나 증세로 먹어버린 종합감기약들이 간에 여러가지 충격을 준것같다.

처음처럼, 참이슬 같은 소주 500ml를 1병 반정도 마시면 다음날 손톱이 현재와 같이 세로줄이 여러개 발생한다. ]


증상과는 별개로 밥을 먹을때 자연스럽게 물을 말아 먹게 된다. 

인후통의 불편함은 밥을 씹어 삼키기 곤혹스러워서 자연스레 물을 말아서 

후루룩 대충 씹고 삼킨다.  

코로나 경험담을 검색한 내용에 후각을 잃는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던데 나는 그런 면에서는 둔감한듯하다.

맛은 혀로 느낀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그저 약을 먹기위해 밥을 삼킨다는 느낌으로 식사를 한다.


아직 9월이라 날씨가 낮에는 덥다. 만약 겨울에 코로나에 걸린다면?

지금처럼 몸이 바이러스와 싸워줄 수 있을까?   




2022년 9월 11일 일요일

코로나 감염 2일차 증상

 


감염인걸 느낀것은 이틀전 낮잠에서 깨고 나서부터다.

몸이 무겁고 운동을 하지않았는데도 마치 근력운동을 한계치까지 하고나서 느껴지는 그런 근육통이 느껴진다. - 관절마디 마디 쑤시면서 기지개를 계속 하게된다. 

하루 꼬박 종합감기약 여러가지를 복용해보아도 차도는 없다. 오히려 병을 키운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를 설명서대로 사용해보니 10분도안되서 선명한 붉은 두줄이 나온다.

바로 다음날 오전 키트를 들고 보건소로 가서 여러가지 설명, 검사를 받고 (처방전)약을 받으려 했더니 맞은편 병원으로 가라고 한다. 

맞은편 병원을 갔더니 양성 반응 나온 검사키트를 가져오지 않으시면 추가요금이 발생할수 있다고한다. 다시 보건소로 뛰어가 검사키트를 돌려달라고 했다. (대체 뭐하는 똥개훈련인지 도무지 알길은 없다.)


휴일이라서 컨테이너에서 의사분과 의료진이 진료를 해주었다.

간단한것 몇가지 물어보시고 밖에나가 기다리라고 한다. 이윽고 전화가 온다. 다시 의사선생님이 처방을 해주신다. 주사 맞고 약가져가세요~ 또 기다린다. 

15분정도 기다리다가 답답해 다시 전화했더니 확인해보겠다고 한다.  다시 10분을 더 기다렸더니 부른다... (총 25분) 

주사와 약을 설명 받고 집으로 귀가


내가 겪은 코로나의 주요 증상

땀이 엄청 나온다.

첫날 근육통, 관절 뻐근함

얼굴에 분비되는 미끈거리는 무언가..(세수하면 느껴짐) 

편도선염에 걸린듯이 양쪽 편도쪽이 따갑고 아프다.

가래가 심하고 기침을 심하게 해서 그런지 흉통이 느껴진다.

피곤함, 갑자기 일어나면 어지러움



내가 느낀 방역의 문제점

현재 격리기간 7일을 잡고있으나 과연 7일로 충분한지?

7일간 격리를 지키지 않으면 법적으로 1년이하징역 천만원이하 벌금이라 하는데 실제로 부과하긴 하는지..

해당 법이 과연 적절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만들어진 법이긴 한지?


여러가지 사회제도 법적인 장치들은 현실세계에서는 무시되기 쉽고 지키는 사람만 손해가 크다는 문제가 있다. 실제로 깡통전세라든지 부동산담보대출을 이용한 0원 빌라왕, 빌라황제...

사회의 법적 장치들을 악용하려면 얼마든지 악용하고 사기를 치려면 얼마든지 사기칠수 있는 범죄자, 사기꾼들의 천국이 한국이 아닌지? 

왜 선량한 사람들만 이렇게 피해를 받아야하고 그 피해 입증까지 피해자가 해야하는지

이러니 불평등한 사회, 믿음이 없는 사회가 되는게 아닐까?  국가는 그리고 정부는 그리고 정치는  그 사회 구성원들을 사기로부터 보호하여야 정의로운 사회가 되는게 아닐까? 


난 한국에 사기꾼들은 피해액에 따라 최고 사형 선고, 사형 집행까지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믿음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것이다 라는걸 보여주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2022년 8월 19일 금요일

정말 중요한 문제에서 눈을 돌리는 그런 행동은

 정말 중요한 문제에서 눈을 돌리는 그런 행동은


정말 내게 중요한 문제에서 눈을 돌려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은 왜일까


내가 나를 지키기위한 행동이 아닐까?


정말 쓴 커피나 한약을 먹으면 단맛의 사탕이나 초콜릿을 찾게되는것처럼


정신적으로 매우 어려운상황에 처하게되거나 육체적으로 매우 고단한 상황에 처하게된다면


자연스레 지금 나는 매우 힘들고 어렵다. 라고 주변에 말하게 되는거같다.


시기가 시기인만큼은 벌써 10년전부터 계속 해온 이야기이고 imf 이후로는 날씨 이야기처럼 너무 여상스러운 이야기이다. 누구나 힘들다 그렇다. 그런데 항상 뒤따라오는 염증스런 이야기는

'너만힘든게 아니야 다힘들어'


정말 중요한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다른 문제에 눈을 돌리는 행동은 다시 생각해보면


나는 제대로 가고있는가 라고 계속 나에게 질문하려는 그런 행동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 나를 제대로 돌아보기 위해서는 내 행동을 평가할 뭔가가 필요하다


여유를 갖으려고? 뭔가 나를 나에게서 분리하고 가만히 생각할수 있다면



나는 잠깐... 조금만 천천히 생각해봤더라면 ??


중고차 사기를 당하면서 나는 생각한다.


나는 적어도 차의 외형만은 믿었고 가져왔어 그리고 잘했어.


공업사의 수리비를 보기 전까진 그렇게 생각할거같다.



결혼도 그리될까 두렵다.


나는 왜 현재 문제에서 회피하려할까? 왜 지금 상황을 받아들이고 최선의 행동을 확실하게 행동하려 하지 않는가??

2022년 8월 10일 수요일

새는 왜 새일까..

 흔히 새대가리 라고 하는데 이건 사실좀 이상한 표현이다.

까마귀, 까치를 보면 도구를 사용할줄 아는정도의 동물기준 매우 상위급의 지능을 갖고있는 동물이다.

제비를보면 정말 하늘위의 곡예사라고 느낄정도로 하늘위를 정말 상쾌하게 날아다닌다.

닭은 정말 시도때도 없이 울어서 귀찮다.

이렇게 여러가지 새의 종류마다 특징이 제각각이며 지능도 제각각이다. 

그런데 새대가리라?




시골로 이사오면서 정말 많은일을 겪고 있지만 오늘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다.

2층 방중에 꽤 넓은 방이 있는데 거기 매우 지저분한 자국을 발견했다.

처음엔 나방이 부딫혀 죽은 자국이라고 생각했지만 주변에 새 깃털이 보였다.

유리창 밑에 썬룸에도 자취는 계속 이어졌는데... 설마 하고 집 뒤로 가보니

산비둘기가 머리를 땅으로 쳐박고 움직이지 않고 있다.


장갑을끼고 조심스레 만져보았더니.. 죽어있다. 산쪽으로 던져주고 왔다.

구글링 해보니 해마다 수억마리 새들이 유리창 벽면에 부딫혀 사망하거나 뇌진탕을 입고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된다고 한다.

인간이나 새나 보통 깨끗한 유리 면을 보면 제대로 인식을 못한다고 한다. (새의 경우 반사면의 하늘 혹은 산으로 착각)

인간은 창틀이라든지 유리창 이외의 것을 눈으로 보고 창문을 인식하지만 새는 그렇게 하기 힘든가보다.


이 집을 지을때 뼈대 골조를 거의 완성하고 인슐레이션 그러니까 유리섬유 단열재를 집어 넣는 작업을 하고 있을때였다.


매우 작은 새가 그 짧은 하루 이틀사이에 자기 주거지로 쓰려고 들어온적이 있었다..


이곳은 아무래도 산 근처라 새들이 많아 이런일들이 많이 일어나는구나.. 싶다.

2022년 4월 14일 목요일

내 몸에 갇히는 경험

 수면마비 가위눌림이다


가위눌림중 발기된 상태도 가능하다는걸 처음 알았다


매번 눌리지만 무섭다 이렇게 눌린상태로 몇년 몇십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얼마나 답답할까


가위에 눌리면 닫힌 입 사이로 괴음을 내는것말곤 할수있는게 없다


귀신같은건 안보이지만 방 천장은 보인다


귀는 계속 이명이 들린다 이게 가위눌림에 들어가는 발단 혹은 원인같다.


주로 잠들었다가 깨서 몇시간 뒤에 다시 잠들려 하면 걸린다


2022년 4월 10일 일요일

취업을 했습니다(3)

 금요일/ 일요일 이틀을 쉽니다.


금요일은 기초공사(콘크리트)의 양생을 위해 휴식을 취합니다.


토요일은 유로폼(비계 발판으로 보이는)을 철거하는 시간


일요일은 원래 쉽니다.


쉬면서 콘크리트의 갈라짐을 방지하기위해 금/일 이틀 현장에 가서 물을 뿌려줍니다



기술자분들의 의견에 따르면 스타코로 할거같으면 같은 인건비와 시공비용 측면에서 오히려 세라믹 사이딩으로 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세라믹(도자기) 사이딩( 외장) 이런 의미가 있는거 같네요  - https://homedeco.tistory.com/10


아직까지 한국에는 없는 기술이라 일본에서 가져온답니다.


내구성과 유지보수성을 생각하면 비싸더라도 세라믹 사이딩으로 가는편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시공방법에는 - 5 단계가 있습니다.


방수시트 - 스타터 후레싱 설치 - 수평이 잘 맞아야 합니다. 코너는 접어서


아웃코너 시공 -  수평을 잘 확인후 시공 스크류 40cm-50cm 간격 

목조주택의 경우 스터드마다 스크류를 설치해야한다.

사이딩 - 스페이서는 클립을 사용할수 없는곳에 사용





2022년 4월 6일 수요일

취업을 했습니다(2)

격자형태로 철근을 놓아놨습니다.


아침은 항상 잠이 덜깨고 몸이 덜 깼는지 얼떨떨합니다 현장은 항상 울퉁불퉁한 길이 있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격자 형태의 철근들 사이에 결속선을 매듭합니다.


유로폼이 왔습니다. 아시바와 비계 발판같이 생긴 유로폼입니다.


개당 체감무게 약 5~7kg정도 되는 300mm 되는 유로폼들을 먹여놓은 먹 선에 맞춰


세웁니다. 


콘크리트가 매우 딱딱하여 폼핀이 잘 안박힙니다. 폼핀, 콘크리트못을 톡탁톡탁 망치로 두드려 박습니다.


망치로 콘크리트 못을 조져야되는데 애꿎은 손만 조져놓습니다. 초보는 못보다는 손을 더 잘조집니다. 


그렇게 안타까운 체력을 한탄하며 못을 박다보니 밥이 옵니다. 

꿀맛입니다. 밥한그릇 5분컷이 실제로 가능합니다 숟가락이 없어도 국에 말아버린 밥공기를 나무 젓가락으로 5분컷하는 자신을 보면서 아 진짜 남 눈치 안보고 밥 잘쳐먹는구나 싶습니다.


밥을 다 먹고 이제 잘 박은 유로폼 바깥을 아시바(두꺼운 쇠파이프)를 덧대어 반생이라 부르는 굵은 철사를 꼬챙이같은 도구를 이용해서 결속합니다.


팔꿈치 관절의 고통과 어깨 관절의 통증을 무시한체 이 짓을 하는 이유는 내일쯤 펌프카(콘크리트)를 지금까지 만든 건축공간에 붓게되면 유로폼에 체결한 폼핀들이 버티질 못하고 터져나갑니다. 그렇기에 굵은 철봉을 덧대어 강력하게 버틸 수 있게 반생이질을 합니다.


오후~반나절 가까이 반생이질을 하고 나서


폼 다루끼 -각목(?) 나무입니다 나무를 콘크리트위, 유로폼 뒤에 놓고 못을 전부 박고 세로로 직각삼각형 형태를 만들어 콘크리트의 무게 힘을 버틸 수 있게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했습니다.


초보 노가다꾼의 하루 였습니다.


내일이 기대됩니다.




2022년 4월 5일 화요일

취업을 했습니다(1)

 집을 지어요

3/31일 부터 시작하여 대략 1주일정도 된거같네요

기초부터 탄탄히 기초를 하기전에 

보강토 블럭부터 측량위치로 다시 바꿉니다.  보강토 블럭은 너무 커서 사람이 옮기기 힘듭니다. 포크레인을 이용합니다. - 굴삭기 요즘 시세로 하루 60만원입니다.


처덕처덕 쌓고 흙을 매우고 나서


다시 기초칠 곳을 목수실을 이용해 경계표시를 합니다. 

포크레인이 기초 둘레를 파냅니다.


레미콘이 옵니다. 기초 둘레에 레미콘의 콘크리트가 부어집니다. 


버림이라고 합니다. 버림 콘크리트가 다 부어지면 다음날 먹을 이이용해 선을 긋습니다.

먹선을 팅겨서 경계를 긋고 배관공사를 합니다.


배관공사가 끝나면 비닐을 덮습니다. 비닐을 덮고 스티로폼을 깔고 청테이프를 붙여서 고정시킵니다.


버림공사를 한 콘크리트 위에 먹을 먹인 경계를 따라 철근을 일정길이로 잘라 박습니다.


박힌 철근을 따라 철근을 결속선(철사)으로 매듭합니다. 그리고 나서 스티로폼 위로 격자형태로 철근을 놓습니다.


- 놓은 철근들을 결속합니다.



여기까지가 총 4~5일간의 업무 내용입니다. 


몸이 매우 힘든지 집에가서 9시에 잠들어서 6시에 깨서 한번도 안깼어요 

평소 불면증이 심했는데 매우 깊게 잤습니다.


역시 몸이 고되야 잠이 편해요 침대를 바꾸는것보다는 고된일로 일을 바꾸세요.

깊이 잘수 있어요

2022년 3월 28일 월요일

또랑 낚시

 오늘로 3번째 가는 올해의 붕어 낚시다


지금까지 한번도 못낚았다.


미끼는 새우 떡밥 - 붉은색이다. 


만들어둔지 10일정도 지난 떡밥이 하얗게 곰팡이가 피어올라있다


무시하고 다시 주물주물 해서 채비에 달았고


이번엔 글루텐도 해보았다.


글루텐은 만든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물속에 들어간지 1분도 안되서 다 풀려버린다.


붉은색 새우맛 떡밥은 인기는 없지만 만들어둔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물에 잘 풀리지 않는다.


붉은색 미끼의 채비에 딱 한번 입질이 오고 4시간의 낚시질은 마무리 되었다.


주변사람들은 많이들 낚아가던데 나는 물고기와 인연이 없는 느낌이다.

2022년 1월 28일 금요일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다

 어제 오랜만에 양치질 후 워터픽을 사용했었다.


워터픽 물통 바깥 주변에 이물질 (곰팡이) 같은게 보여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물로 행궈내어 썼는데


이게 화근일줄은...


자려고 했는데 귀에 이명이 심해지고


자고 일어나서는 목을 돌릴때마다 통증이 느껴진다



찾아보니 임파선염? 뭐 이런게 있는듯하다


세균이 몸에 침투해서 발생하는 질병인듯하다

감기증상 + 턱밑에 간헐적인 통증


면역력이 낮아져서 발생하는 질병인듯하다.

2022년 1월 13일 목요일

인생은 항상 풀옵션.feat(그돈씨)

 보통 


'저 이번에 신차 뽑아요'


이 한마디는 한국의 가성비충으로 불리는


흔한 퐁퐁단의 '삐익 2열종대 헤쳐모여!'  라고 귓속말 한다고 보면


매우 정확하다


나: 이번에 신차 뽑는다.


누군가A : 무슨차?


나:  캐스퍼 풀옵션이요 (데헷 무슨일이 있어도 맘이흔들릴일 없다능 자차 첨 뽑는거고 경차혜택에 차박가능하고 응? 터보1.0으로 우우웅! 엄청쎄다궁~)


누군가 B :  음 경차도 좋긴한데 그 가격이면 아반떼가 좋을거같은데? (사실 좋은 선택지를 넘겨준것이지만  나는 그런 구시대 유물을 왜 ?? 라는 표정을 짓는데...)


누군가 c:  차라리 급을 약간 높이거나 아예 경차로 가는게 어떨까 



나는 이제 여러가지 시간을 갖게된다


2천~3천 


욕심을 부리자면 소형 suv 


하지만 소형 suv 뭘하든 깡통차가 2700 미만으로 가는걸 볼수가 없다.


매우 힘든 상황... 캐스퍼 풀옵션을 봤을땐 2050의 상황인데


2700만원으로 깡통 소형 suv를 선택해야 하는가 아니면 캐스퍼 풀옵션 2050으로 가야하는가



차량 생산회사에서는 이럴때 뭐라고 답변할까? 이왕이면 풀옵 사세요? 



대다수 차량들을 보면 


필요없거나 그럴듯해 보이는 옵션 몇개 붙여서 


허황된 가격을 정해놓는다


없어도 크게 문제될 그런것들을


'옵션' 이라고  급을 나누어놓고


결국 풀옵션을 선택하게 되는 이상한 마술~












귀신은 악인만 물어가는게 아니다

 흔히 사람들이 하는 말중

귀신은 뭐하나 몰라 저런놈 안잡아가고

하지만 말도안되는 사고사 살해사건 등은 악인들에게만 일어나는건 아니다

도시에서 열심히 모은 돈으로 전원주택을 마련해서 노후을 준비한 부부는 하루아침에 전원주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원인은 보일러실의 일산화탄소 누출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이며 흡입 10여분만에 사람을 이승 탈출 시키는 기체다


보일러 시공을 초보자에게 맡겼는지 일산화탄소 누출로 그렇게 무고한 2인은 행복한 꿈을 꾸며 영면에 들게된거다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주택에 관심을 갖고 시공및 이미 시공된 주택을 매매한다


보일러실과 보일러 시공은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맞다 아무리 싸고 아는 사람이라 하여 맡겼다가는 이런 정말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