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9일 화요일

술먹고 정리해보는 하루 하루 - 둘째날

 6월 19일 


아침 9시50분정도 출발했다. 


 ***마을을 다녀왔다. 이곳은 정말 사람도 별로 없고 차도 없다. 


19일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일행의 차량을 제외하고 총 5대정도밖에 못본거같다.


멀지않은 자리에 돗자리를 펴고 앉았다. 


계곡은 정말 깨끗했고 마음까지 얼어버릴 정도로 시원했다.


가재를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독개구리만 뛸뿐 다른 동물이나 곤충들은 찾을 수 없었다.



너무 달콤했던 계곡이라서 꿈속에서 다시 찾아갈거같다. 부디 꿈속에서도 사람이 많지 않기를...


그 마을(계곡)을 오후 2~3시경 빠져나왔다. 다시 해변으로 가고싶어해서..


다시 민박집에서 정비하고 해변으로 가려했으나... 


세상에.. 평일의 한적한 해변은 어디갔는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과 차들로 아야진 해변은 그야말로 북적대더라... (옥수수나 떼어다가 여기서 옥수수나 팔까 싶을정도.. )



할수없이 민박집앞에 주차후 해변에 걸어가서 사진도 남기고 낚시대도 사서 가깝지만 약간


먼곳에 텐트(멀티)를 구축하고 놀기로했다.


집에서 매운탕을 끓여서 텐트로 가져와서 먹기로했나보다



쪼꼬미가 자꾸 엉기고 힘들어해서 밥먹자고 보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변비때문에 힘들어했던거같다. 쪼꼬미도 무럭무럭 컸으면 좋겠다.


매형이 갑자기 미끼를 달아놓았던 낚시대로 바닷가에서 물고기를 잡아왔다..


내가 2시간 가까이 아무것도 못잡았었는데 놀래미류를 낚던... 주변 낚시꾼들 다들 응답없었는데..



나도 똑같은곳에 던졌는데 놀래미류 1타2피 자꾸만 나온다... 결국 잡은 물고기 9~10마리정도  전부 방생 



방에들어가서 다시 간단하게 한잔 하고 잔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