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Y초등학교에서 지난 8일 예비소집을 하면서 강당에 모인 신입생 200여 명과 학부모들을 고급아파트, 임대아파트, 기타 등의 이름이 적힌 팻말 앞에 줄을 서 기다리도록 했다
고급아파트는 이쪽으로 모십니다.
임대아파트는 저기로 찌그러지시구요.
기타? 텐트촌 사는 사람들은 거기 서라.....
무엇보다 나한테 충격적으로 다가온 사실은
그동안 굉장히 모범적이고 예의를 중시하는 안동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보육원 사건도 그렇지만 안동의 어느 초등학교까지
하나하나 신문 뉴스에 드러나는 사건들이 어른들의 그릇된 생각이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게되나 생각해봅니다.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이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되지 않을까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