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부터 쓰자면 '미움받을 용기' 입니다.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지음
평소 나는 왜 살지? 정말 사는게 재미없다 라고 느끼며 침대에서 눈뜨고 잠들고를 반복한 지금까지의 지루한 삶을 사는중 이책을 2~3시간씩 틈틈히 읽다보니까 '내 생활양식이나 평소 자신감, 자존감 등등 너무나도 부족한게 많다' 라고 느끼게 되네요.
제가 느낀 중요한건 '남을위해 내인생을 함부로 희생하지 말자' 입니다.
내일 미사일이 떨어져 재미없던(?) 인생을 마감할지 모르는데 다른사람 눈치보며 남이 시키는대로만 살지 말자 입니다.
나는 내 인생을 사는것이지 내 이야기의 주인공과 감독은 나인데 왜 다른사람 눈치를 보며 흔히말하는 을질(?) <-> (갑질의 반대) 하며 스스로 자처해서
노예의 삶을 사느냐 이겁니다.
피해를 끼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내가 원하는게 있으면 당당히 요구하고, 사과를 할일이 있으면 당당히 사과하고
다시 내가 원하는 뭔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것 아니냐
느낀게 이겁니다. 나를 위해살자
주변사람들이 '그냥 너는 거기 붙어서 일하는게 낫다' 라고 말한다면 그건 그사람의 평가일뿐 내가 느끼기에 전혀다르다면 그건 들을만한 충고가 아니다라는것. 그럼 니가 와서 일해라 라고 말해줄수 있겠지요? ㅋㅋ
용기를 얻기 위해서는 공동체(2인 이상의 사회를 이루는)에 공헌한다는 주관적 느낌을 받으면 됩니다. 그럼 용기를 얻을수 있다고 합니다. 실천해 봐야겠네요.
여기서 공헌감은 인정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헌감을 이야기하는게 아니고 내 스스로 남을위해 일함으로써 얻는 주관적 공헌감을 말하는듯 합니다. 남이 뭐라 평가하든 내가 느끼는 공헌감. (뿌듯함일까?)
책을 읽으면서 참 나도 33살 헛먹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살면서 내가 잘했던, 그리고 잘못했던 그런일들도 하나둘씩 떠오르고
이책을 다 읽음으로써 올해를 용기있게 살수 있게 되었다고 느낍니다.
한번 쭈욱 끝까지 읽었습니다. 공감가는내용도 많고 실천해야하는 내용들도 많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곁에두고 두고두고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용기가 없어질때, 삶이 재미없고 고단하다고 느낄때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실천하면 인생과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확실히 달라질것같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책은 '안경'이다 입니다. 세상을 보는 안경을 바꿔쓸수 있게해주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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