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일정
첫 도착지
숙소지는 통영의 남항모텔 -> 인근 수산시장 직행
캡션 추가 |
능성어, 매운탕
능성어 6만원 매운탕, 소주4병
남항모텔은 목욕탕과 같이 영업중인데 숙박하면 목욕탕도 이용이 가능하다.
24일 일찍일어나서 아침식사후
남항모텔 주인아주머니 추천으로 오전에 인근 백반집에 갔다.
된장찌게 맛이 정말 좋다. 해물된장인데 7천원 정도 하는데 정말 좋다.
미륵산
통영 미륵산은 케이블카를 탑승하면 정상가는길이 매우 수월하다.
성인남성기준 적어도 50분안에 정상 등반을 쉽게 할수있다.
달아공원
시야가 좋지않아 미륵산 정상에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달아공원에가면 달아전망대가 있으나 시야가 좋지않은날은 그냥 공원일뿐
참고로 여기 독수리가 많이 날아다니더라 높은 하늘에서 하늘의 제왕이
유유히 날개를 펼친채 선회하는것을 볼수 있었다.
통영을 빠져나오면서 거제도를 지나쳤다.
통영에서 미처 먹지못한 충무김밥을 거제도에서 먹을수 있었다.
오징어가 부실하여 먹은듯 먹지않은듯하여 배만부르고 아쉬웠다.
거제로 가기전에 차에있던 저렴한 낚시대가 있어 낚시점에서 크릴 새우와
찌 채비를 사서 던져보았으나 학꽁치는 잡혀줄 마음이 없었는지 반응이 없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출발 ㅠ
통영 - 거제 - 가덕을 지나 부산 괴정동에 도착.
배가 고프지 않아 당구장에 가서 당구를 2시간정도 치고
족발거리에서 족발을 먹었다. 그리고 다시 당구장 (왜 다시 간건지는 의문스럽지만 딱히 30대 남성의 오락거리는 많지않다는걸 뼈저리게느끼면서.. 다시 들어감)
그리고 포장마차로 갔다. 포장마차에서 참치 마구로를 볼수있다니.. ㅋㅋㅋ
여행을 다니던중 허리염좌가 심해짐
'허리통증이 +13 더해졌습니다.' 이때부터 정신을 놓게됨
25일 일요일 오전 진료가능한 병원을 찾아헤맴
결국
부산 서구 대티로 위생병원 ㄱㄱ
엑스레이 3방찍고
의느님 답변 : 뼈에 이상은 없으니까 4~5일 집에서 누워만 지내면 나을수 있을걸세...
정말 걱정많이하고 긴장도 많이했는데 엑스레이 화면에 잡힌 내 척추가 너무 건강해보여서 내가다 민망했음.
통증은 정말 심했음 (허리환자의 고통을 이제야 알다니...)
부산 투어고 뭐고 너무 피곤하여 찜질방으로 직행
일요일 오후를 찜질방에서 3~4시간보냄
참고로 물은 부산보다는 통영 항남목욕탕이 더 깨끗하다. 씻어보면 느낄수 있다. 물이 어디가 좋은지 (마실순 없지)
찜질방에서 수면을 취해봤자 숙면은 안된다. 해가 지고나서 얼마뒤 다시 당구장
어제의 시나리오대로 오늘도 똑같은 스토리로 패배
중식집에서 계란탕 + 탕수육 +맥주
다시 모텔 - 숙면
여행의 느낀점
통영의 항남동의 물은 정말 깨끗하더라. 회도 맛좋고 정말 힐링을 위해서는 보름정도만 여기서 먹고자면 건강해질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든다.
물론 젊은 여인들을 보려면 부산이 더 낫겠더라. 부산은 젊은 친구들도 많고 활기 넘친다.
그에비해 항구마을은 대체로 나이많으신분들과 목욕탕안엔 몸에 그림을 그리신분들이 많다.
섬엔 가보지 못하였으나 섬지역에서 정착하려면 어르신분들한테 깎듯하고 싹싹하게 굴지 못하면 정착하기 힘들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텃세는 있을수 밖에 없다고 ...
허리가 아플땐 어떤운동이든지 자제해야한다. 누워서 지내는게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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