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적 여유가 있어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정문 사진을 찍는데 다시 어린이집 문을 열었는지 어느 할아버지가 욕을하며 나오시더군요.
'사람을말이야 그런식으로 만들고 ... 어쩌구 저쩌구'
들어가서 몇마디 말씀하시고 나오시는것 같더라구요.
문제는 폭행을 했던 유아 교사겠지만 옆에서 방관한 책임도 분명히 동료교사에게 있습니다.
관련 영상입니다.
제겐 조카가 있는데..조카는 무럭무럭크고있는데..
믿고 보낼만한 보육원은 어디있을까요?
정부는 출산 장려정책을 하고있긴 한건가요?
애를낳는것도 힘들겠지만 낳고나서 교육을 하는것도 쉽지않은게 현실입니다.
사실 요즘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 기억속에 어느 강의 내용이 떠오릅니다.
'한국사람들은 현재 분노의 대상을 잘못 찾고있다. '
속에서 분노는 끓어오르는데 그 대상이 나보다 강한 정부, 갑, 기업들이니 우린 분노의 대상을 결국 약자들에게 분노를 풀어내고 있는것은 아닌가..
결국은 나보다 약해보이는 사람에게 나의 분노를 너무도 쉽게 표출하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참고로 위의 폭행 유아교사를 두둔하는것이 아닙니다. 다만 분노의 방향을 어디로 놓을것인가.
과연 이나라가 믿고 계속 살아도 좋을만한 환경인가
생각해볼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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