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가 바닥에 앉을수 있는곳, 테이블에 앉을수 있는곳 두곳으로 나뉘어 있다
바닥에 앉았는데 테이블이 끈적끈적하다(수저를 둘곳이 없어 짬뽕 그릇에 넣었다)
짬뽕 곱배기를 주문했다
가격은 6500원으로 저렴하다
한젓가락 먹어보았다
??? 뭐지 내가 집에서 먹는 열라면의 1/4 매운수준도 안된다 마치 물 400ml 에 고추장 한숟가락 넣고 10분 끓이면 느낄수 있는 그런정도의 매운맛
ㅈㅅ한데 매운소스 없나요? 라고 물었더니
주방에 청양고추 좀 썰어달라고 한다
넣고 다시 비벼서 먹어봤는데 아직도 라면 매운맛에 반도 안된다...
그냥 먹자 하고 다시 먹기시작하는게
이번엔 홍합 색깔이 눈에 걸린다
홍합살이 원래 검회색이었나 냉동홍합도 나올수 없는색같은 마치 적어도 이틀은 끓인듯한 색..
색깔확인을 못하고 이미 두개나 먹어버려서 남은 홍합은 그냥 그대로 두고 면만 대충 다먹고 후다닥 계산하고 나왔다
보통 비오는날 짬뽕 선택에 실패가 없는데
첫패배를 송내에서 얻게되다니...
아메리카노 1리터를 마셔서 대충 속을 비워야겠다
+2700
차라리 아메리카노 + 삼각김밥이 나을듯하다
ps.. 맞은편 백반집은 어제 가봤을때 맛이 그럭저럭 괜찮았다 (수육, 동그랑땡, 파김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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