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일차 ? 된듯하다 약의 횟수로는 16번째 정도 ?
구안와사라고 처음 인식한 이후 아니 그전부터 술을 입에도 댈수 없었다. (2월 20일경에 마지막으로 술을 마신게 기억난다)
자연스럽게 금주를 실천할수 밖에 없어진것. 술을 끊는것은 나처럼 의지가 약한사람에겐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었지만 질병을 얻게 되니 이렇게 짧은기간이나마 술을 마시지 않게되는구나 싶다.
술을 안마시면서 작은 변화가 생겼다. 비록 마비되었다고는 하나 얼굴 피부가 약간 부드러워진것
세수를 하다가.. 샤워를 하다가 느껴졌다. '내 얼굴이 이렇게 부드러웠나?' 따로 세안제라든가 하는것은 쓰지 않는데 (로션은 피지오겔을 쓴다)
체중은 그대로다 20kg과체중 뭐 이것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빠질거라고 믿는다.
일을 그만둔게 11월이고 그 이후 목적을 잃고 방황한게 3개월정도 된것같다.
시간도 아깝고 건강을 해친게 더 아깝다. 지금은 많은것을 정리하고 한가지에 집중하고 있다.
하루하루를 기록하고 반나절을 나눠서 내가 무엇을 하고있나 깨어있나 스스로 체크하고 그렇게 점검하는 삶을 살아야 나중에 찾아보며 행복해 할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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