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이라는 흔히 볼수있는 손바닥만한 책이 있다.
그걸 잠깐 읽다가 모언시청사 라는 글이 있기에
내인생의 좌우명? 모토로 삼아야지 했었는데
잊고있었다.
모언시청사 貌言視聽思
몸가짐은 공손할
것이요
말씨는 이치를
따를 것이요
보기는 밝아야하고
듣기는 분명해야
하며
생각은 슬기로워야
한다.
서경 홍범에서
기자가 한말이다.
사물이라 할때
사는 내안에 있는 것이고,
물은 내 밖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는
내가 하는바에 따라 나에게 길 흉이 된다.
물은 내뜻 밖에있지만 이또한 내가 오사를
지키면 나를 등지지 않는다.
이를 일러 순리
라고 한다.
그러므로 오사는
순리에 이르는 길이다
공손한가?
그러면 존경을 받는다.
이치에 맞게
말을하는가 ?
그러면 신뢰를 얻는다.
밝게 보고 분명하게
듣는가?
그러면 어긋난 짓을 범하지 않아
의젓해진다.
오사는 사람을
귀하게 한다.
이에 반하면 누구나
천해진다.
거만하면 욕을먹고
억지를 부리면 따돌림을 당하며,
음흉하고 엉큼하면
장님과 귀머거리가 되는법이고
어리석은 생각에
빠지면
시궁창에 제몸을던지는
꼴을 면하기가 어렵다.
이렇듯 인간이
천하게 되는것은 오사를 무시하고 함부로 인생을 사는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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