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7일 월요일

11월 3째주 일기

요근래에 블로깅을 자주 안했다.
사람이 무언가에 빠지거나 몰두하면 뭔가를 잊기 쉽다.
목표했던일이나 하고자 했던것 예를 들면 2주안에 책 ~~1권 읽자 결심하고
흐지부지 되는일..

또는 자동차 열쇠를 잃어버린다든가, 사원증을 잃어버린다든가,
뭔가를 자주 흘리는 사람..

이번달에만 3가지를 잃어버렸는데 운좋게 3가지 모두다 내손으로 돌아왔다

처음엔 누나 도서대출카드로 대신 대출을 해주기위해 받았다가 받은지 15분도 안되서 흘려서 잃어버렸는데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줏어서 도서관으로 전화해주셔서 받을수 있었다.

다음엔 사원증을 점퍼 주머니에 넣어놨는데 1주일만에 찾게되었고
그다음엔 차열쇠를 또 다른 점퍼 주머니에 넣어놨다가 어디에 흘렸는지 못찾아서 매형한테 물어보고 복사하기위해 열쇠집을 찾아다니기도 했다.

결국 잃어버렸으되 진짜 잃어버린게 아닌 가짜로 잃어버린셈이 되었다
내 기억이나 내주변엔 어디있는지 찾을수 없지만 실제론 가까이에 있는 그런 상황들

정신을 가다듬고 하나하나 조금만더 천천히 무엇을 원하는지 마음의 소리를들어보자
게임, 만화, 소설 내가 즐길수있는 오락거리들이 무조건 나쁜건 아니다
나쁜건 절제를 못하는게 나쁜거지 뭔가를 집중하고 내게 주는 휴식시간을 무조건 배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지양해야하지 않을까?

좀더 나자신에게 솔직해지고 나자신에게 관대해지자
주변에 100M달리기 선수들 밖에 안보인다고 인생이란 마라톤을 포기할순 없지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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