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사무라이의 유쾌한 복수극 - 하나 (花よりもなほ, More Than Flower, 2006)
라는 제목의 일본영화를 보았다.
포스터를 보지 않고 액션영화일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보게 되었다.
남자주인공은 사무라이로서 아버지의 복수를 갚으려 3년이란 시간을 외딴 골목마을에서
보내게 된다. 3년이란 시간동안 상대의 복수를 생각하며 살지만 실마리조차 찾기힘들고
골목마을의 과부의 여인과 그의 아들 두사람과의 인연을 생각해서 인지 선뜻 복수를 하지 못한다.
결국 아버지의 원수를 찾았지만..
일본영화중엔 아 정말 재미있구나 라는 영화는 찾기 힘들다. 하지만 뭐랄까 영화를 보면
아 괜히 시간낭비했네 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기쿠지로의 여름 이라는 영화도 별내용은 없지만 장면 장면 하나마다
뭔가를 느끼게 해주는 그런 여운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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