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6일 목요일

구르미 그린달 - 소설을 읽고 느낀 드라마와 소설의 차이점 (스포 있습니다 )

스포하자면 소설은 해피앤딩이다. 



작가가 실수한건지 아니면 소설이라 허구인지 어쨋든 라온이 쌍생아를 낳는데

성별이 남녀인데 똑같이 생겨 어미도 구분할수 없다고 적혀있던데;; 일란성은 성별이 다를수 없다. 

읽으면서 납득이좀 안됬었다. 그리고 마무리에서 윤성이 살아남고 이랑이라는 여자와 살게될것을 암시하면서 끝나는데

라온과 영의 결말에서는 새드앤딩이었으면 어땟을까 싶다. 

실제 역사하고 동떨어진 내용이 있더라도 마무리는 역사적 사실하고 비슷하게 마무리 되었으면 더  기억에 남았을것같다. 




드라마와 소설의 차이점은  

장내관 :  소설에서는 라온에게 존대하며 라온처럼 내관이된 사정이 따로있다... (손끝이 야무진)
호위무사 율: 드라마에서는 아직안나온건지 없음...
중전 : 소설에서는 나오지 않음


영온옹주 - 드라마에서는 김헌(?) 김조순? 이 직접 나서 살인을하는것을 목격하여 말을 잃었지만
소설에서는 영온옹주의 절친(어린궁녀)이 옹주의 어머니(빈)의 배겟닛에 무언가 몰래 넣는것을 목격하고 그것을 어미에게 실토하는 과정을 김헌이 알게되어 "그 말이 궁녀를 죽게만든것이옵니다." 라는 직언을 한다.
영온옹주는 그말을 듣고 말을 잃게된다. 죄책감이 정신적 충격을 주었다는 개연성이 원작에서는 더욱 드러난다.

박만충: 아직 드라마에 나오지 않았는지 관련 애피소드가 진행되지 않은듯하다. - ㄹㅇ 악역

청나라 사신: 드라마에서는 불법무역을 적발하여 청의 감사관에게 넘기는것으로 마무리 되지만
소설에서는 라온이 그런 몹쓸짓을 당한것을 안 병연이 국경까지 추노하여 사신에게 엄청난 고통을 준다.

도기: 소설과 드라마의 차이가 별로 없는듯 소설에서는 라온의 초고속 승진을 연대기로 묶어 책으로 집필한다. 집필한 책으로 소환내시들에게 판매하므로 자신도 이득을본다. 라온은 이것을 꺼려하지 않는다.

백운회 회주 : 드라마에서는 한상선이 회주이지만 소설에서는  병연이 백운회의 회주이다.   갓병연 ->정약용 으로 회주자리가 넘어간다.



한상선 : 노인3총사 한가,박가,엄공 트리플은 거의 꽁트급 무게감임, 드라마에서는 한상선은 거의 반란의 수장의 무게급이다. (원작과의 갭이 너무도 크다, 꽁트를하려해도 박가, 엄공[특별출연]은 주변에 없기에 혼자꽁트하는것도 사실 무리...)

백운회 :  드라마에서는 백운회와 세자가 서로 다른 노선을 타는것처럼 (현재까지는) 보여준다.
소설에서는 백운회는 세자를 도와 세상을 바꾸려는 단체이다. (드라마에서는 한상선이 "세상을 바꾸려면 왕까지 갈아치워야한다." 이런 포스를 보이지만 소설에서의 백운회는 세자를 도와 정보+군사력을 제공한다.)

팔찌 : 소설에서는 병연이 라온에게 붉은색을 선물했다가 나중에 다시 분홍색으로 바꿔준다.
소설에서는 팔찌의 의미가 선물한자는 받은자와 이어준다고 월하의 노인이 만든 팔찌라고 설명한다.
드라마에서는 세자가 라온에게 선물하고 자신도 하나 갖고 서로를 이어준다고 ...

가장 이해가 안되는

단이 :  드라마에서는 동생은 나오지도 않지만 소설에서는 라온이 내관이된 주된 이유가 동생의 병을 고치기위한것이다. 왜 드라마에서는 해당내용이 안나오는지 이해가 안됨.  
소설에서는 주상전하가 라온을 불러 고민을 상담할때 라온이 가족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것을 보고 감화되어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며 자신의 결정을 변경한다. )



소설에서 주는교훈 :  라온처럼 착하게 살고 남의 말에 귀를 잘 기울여라












덧  드라마를 꾸준히 보아왔는데 10월3,4 일에 방영한 내용이 별로 기억에 남는게 없네요
홍라온이 궁에서 빠져나와 집에서 생활하다가 세자의 국혼 소식을 듣고 아쉬워 하면서 어찌저찌 세자와 방에서 만나는 장면까지 본거같은데 너무 내용이 없었던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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