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3일차!
첫날 소양교육 및 활 파지방법 당기는방법 자세등 배우고
둘째날 28파운드 국궁을 당겨보았다. 잘 안된다.
그 자세가 그 자세 그냥 부들부들 파들파들 늙긴 늙었나 봐!
술을 적당히 먹었어야... 하는 후회도 잠시 호흡 가다듬고 11자 자세에서
약간 1시방향으로 발끝을 이동
파지방법을 다시 숙지해보고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하완을 세로방향으로 정렬
몸도 수직자세로 정렬하고 활줄을 당긴 팔을 최대한 수평자세를 유지한다.
이대로 호흡을 멈추고 5초를 센다.
그리고 서서히 다시 힘을 서서히뺀다.
이 동작이 기본 동작이다. 그냥 익숙해지면 별거아닌 숨쉬듯 자연스러울텐데
지금은 구분동작 하나하나 신경써가며 최대한 기본을 익힌다.
셋째날 30파운드 국궁을 찾으러 가보는데 사부님이 웃으시며 40파운드 활을 빌려주신다
나: ?? 네 ㅎㅎㅎ?
사부 : 이거써보시라구요~ ㅎㅎ
나: ㅎㅎ? 이..거요? ㅎㅎ
한번 얼마나 당겨지는지 당겨보았다.
어라??? 순순히 잘 늘어난다.
파운드는 그저 최대로 당겼을때 측정되는 값인가보다. 끝에가서는 잘 안 당겨진다.
괜히쫄았...
오늘도 여전히 1시간 반복 숙달 과정을 거쳤다.
생각보단 땀이 많이 난다.
그리고 국궁을 다니면서 다시 팔굽혀펴기를 시작했다.
국궁은 내 체력 측정하는 용도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맨몸운동으로
몸을 만들생각이다.
ps. 수영복 샀다. ..이건 결국 고인돌체육관의 수영장을 방문하겠다는 그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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