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복수 포르노의 문제점 ( 모범택시2, 더 글로리) 기준
드라마의 이점을 먼저 살펴보면
분노 -> 복수 과정에 카타르시스 이런 흥분은 이런 드라마를 보고 났을땐 굉장히 만족스러울수 있다.
하지만 그 이후 문제점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이것에 대해 문제 삼으면
너가 그 악인이냐 왜 그들을 대변하는거지? 라는 물음을 던진다.
실제로는 분노를 해소하고 나면 그 이후 "내가 고작 이것때문에 이런 노력을 기울였는가"와 같이
그동안 삶의 원동력같은 삶의 동기를 잃고 찾아오는 허무함 같은건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
이걸보면 마약의 일종과 같다 드라마는 과거 박신양+김정은 주연의 파리의 연인이 해왔던것 처럼
지금의 부작용은 전혀 예상치 않고 지금과 같은 당장의 즐거움만을 위해 달려가는 미친말처럼 찍어대고
상을 주고받고 박수치며 자화자찬하며 미친짓을 반복한다. 우리는 성찰해야 하지 않을까?
2017년이 었나 모범택시 1화를 보며 즐거워하고 권력을 쥐고 약한자에게 보이지 않는 폭행을 휘두르는 자들에게
복수의 불망이를 휘두르는것을 보면 박수치며 좋아했었으나 어느순간 어? 라는 의문점이 들었다
우리는 모두 그 돈이라는 권력을 지향하며 살고 있는데 그들이 즐거움을 느끼는곳에 분노를 느낀다니?
뭔가 이율배반의 논리 아닌가? 모두가 즐겁고 모두가 행복하게 끝났습니다 라고 엔딩을 맺어야지
왜 항상 그들의 즐거움은 우리의 피땀눈물이지?
그리고 또한가지의 문제점이 있다.
외국에서 살다온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사람들의 표정에서 기이함을 느낀다
왜 항상 분노로 가득차 있을까?
이 비유는 술을 좋아하는사람들에게 쉬운 비유가 될 수 도 있을거다.
평소 40도의 독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30도 수준의 술을 주면 이런 맹물같은 술을 머하러 마시냐고 툴툴대며 마실것이다.
10도 수준의 술을 주면 이건 어린아이가 마셔도 문제 없지 않을까? 이런 미친소릴 할거다.
우리가 평소 즐기는 맥주는 5%정도 된다.
평소 드라마로 즐기는 복수의 카타르시스가 만약 30%의 즐거움을 준다면...
현실에서 만약 20%의 복수만 하더라도 현실에서는 아마도 징역 10년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복수 포르노의 위험성은 여성에게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남성은 20대에 재 사회화에 경험을
강제로 당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서열문화에 대해 다시 크게 깨닫게된다
그런 사회화가 없는 여성들은 코끼리인지 뱀인지 상대를 파악하는 눈의 시력이 남자와는 크게 차이가 날 수밖엔 없다.
여성이 사회에서 위험에 빠지는 또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한다.
남자는 같은공간에서 상대가 나에게 어떤위협을 줄지 파악을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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