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9일 월요일

중고차 구매기

 네이버 카페를 통해 중고차를 구매했다.


흔히 중고차 구매시엔 유의해야 한다라는 글들이 많고 또 매우 맞는 말이다.


하지만 오늘 나는 좀 미련하지만 판매자를 믿고 덜컥 구매했다. -약간 뭐에 홀린듯(평소 사기 잘당함)


올뉴 마티즈 조이 - 평균 시세에서 약 30만원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때는 그만큼 추가적인 소모품 교체 비용이 따른다.


물론 내가 오늘 구매한 중고차 또한 문제는 있었다.


1. 일단 실내가 매우 더러웠다. - 저렴한 가격이 용서하긴 하지만

먼지와 쓰레기가 남아있었다. 판매자도 그것에 대해 미안하다 말했고 

나도 쿨하게 받아들였다.


2. 정차시 엔진부조 현상 

흔히 떨림이라고 하는데 오래된 마티즈 차량의 고질적인 문제인듯하다. 

점화코일은 8만km, 점화 플러그 4만km 가 교체 주기이다. 

보통 오픈마켓에서 순정품이 아닌 물품도 판다  코일, 플러그 세트 6.3만정도함

나는 이왕 새로 교체하는거 정품으로 모두 구매했다. 19.8만원 ㅠ 

오늘 정비소에서 사장님이 말씀해주시길.. 엔진의 상태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듯 하니

소모품들을 조금씩 교체해가며 엔진 부조현상을 조금씩 잡아보자고 하셨다. 

엔진오일 교체 -77410km 정도 다음은 82000정도에 교체예상


3. 컬러 

연두색이다(싫음 ㅠ). 옆면, 뒷좌석 바퀴부분 부식이 있다. 아무래도 저렴하게 샀으니 






차량 구매 목적은 ...

앞으로 다닐 학원 출퇴근 용으로 구매했는데 문제는 학원에서 주차공간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다. ㅠㅠ 오늘 거래나 구매등이 모두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모든일들의 목표가 허사가 되버렸다.  - 차를 사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한다. 




참고 : 마티즈1/2 플러그P94535748와  배선 품번 P96256433

올뉴마티즈 엔진 코일 p96291054

플러그가 내가 찾는게 없어서 25183131 을 구매햇다. 문제없을거라 생각한다.



4/3 추가


다른 카센터를 방문했다.

대략적으로 추가 공임이 25만 / 부품비용이 12만이 소요된다. 

37만원정도 추가 교체수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다.


타이밍벨트 - 교체주기 9만 (연식이 오래된만큼 교체가 시급한듯하다 공임11만)


부동액 - 사실 교환할 필요까지는 없는것 같은데 1번이라도 교환을 했다면

2만 km 마다 교환을 해줘야 한다고 한다. (공임비 5만)-

97000 교환 예상


브레이크 라이닝,오일, 실린더 (사실 브레이크는 크게 문제는 없는것 같은데 그래도 지적사항이니 교체수리하는게 맞는것같다  공임  9만)


차값 + 1차교체수리(점화 코일,플러그,케이블) + 2차 교체수리(타이밍벨트, 브레이크 라이닝,실린더, 오일)


70+ 18+ 37  = 125


총 비용 125만원 


 추가 2021.10.22


맵센서 교체 5.5만

ISC 모터 교체 8만

엔진경고등 및 후진시 시동꺼짐

현재 정상주행



2021년 3월 17일 수요일

LOL 프레임드랍

 나같은경우 별에 별짓을 다했었다.



분명 전에는 아무 이상없이 잘 됐었는데


갑자기 프레임이 20~30 을 찍으면서 화면이 계속 렉걸린것처럼


윈도우도 재설치


롤도 재설치


해상도 적용안함 체크 


별의 별짓을 다하다가



XBOX DVR 사용중지



한번해봤더니 한번에 해결됏다



아니 쓰지도않는 옵션같은걸 왜 갑자기 활성화시키는거야 

2021년 3월 3일 수요일

배민 최악의 기억 .feat 똥콜

 


배달의 민족, 쿠팡 이츠 같은 배달대행 아르바이트를 해보았다.


쿠팡이츠의 경우 현재 2500원정도로 배달팁이 매우 낮아 아예 할 생각이 안든다.


작년쯤이었나 날씨는 약간 쌀쌀해지는 가을이었던것 같다


평소처럼 배민커넥트를 부천 중동~춘의동 까지 오가고 있다가


대략 2~3콜만 더받고  마무리해볼까~ 했었는데


갑자기 콜이 와서 급하게 수락했다


음식수령 : 인근 B마트

목적지 : '카톨릭 대학교 기숙사'


뭐지? 꽤먼곳인데 직선거리로 표시되어서 얼마안되네 가보자


가면갈수록 길이 험해지면서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말도안되는 경사길이 나타남


전기자전거로 최대한땡겨서 올라가려해도 올라가다가 고꾸라질것같은 말도안되는 경사로


그렇게 말도안되는 경사로2번 만나고 도저히 안될것같아 인근 빌라에 자전거 대놓고


걸어서 갖다주기위해 찾아가는데 카톨릭 대학교 정문 외엔 성벽처럼 후문이나 옆문이 없음


그렇게 경사로 몇개를 지나 정문을 뱅글뱅글 돌아서 들어감


입구에서 코로나로 출입을 금지해서 배달 수령지 로비 1층에서 전화함


한참을 안내려와서 전화로 안내후 로비1층 코로나 관리하시는분께 전해드림


그렇게 1시간 넘게 배달 완료하고 받은금액이 3800원


진짜 너무 화가나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전화기 바닥에 던져버림 


돌아가는길에 또 말도안되는 경사로(등산로 급) 걸어서 자전거 대놓은곳으로 돌아가서


그대로 퇴근함


배민에서는 이런 말도안되는 난이도 있는지역은 차량 배달, 오토바이 배달로 우선 배정하고

배달료도 올려야된다고 생각함


그날 고생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다리에 힘이 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