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3일 월요일

LOL 골드5로 승급했다. 부제 ( 실버를 벗어나는 요령)

골5 승격을 지난주에 끝냈다.

새벽에 골드5로 올라갔는데 무슨 자격증 딴거보다 더 기뻤다.

주로하는 포지션은 서폿이다. 그런데 사실 원딜을 지키거나 하는 서폿보다는 주로

딜 역할을 하는 서폿을 했다.


주챔은 샤코, 브랜드, 질리언을 사용했다.


우선 벗어나는 요령과 위 세 챔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설명하겠다.

공통


1. 게임 시작과 동시에 /mute all 을 친다. 무슨일이 있어도 가능한 채팅을 치지 않으려 했다. 패배한 판을 보면 뭔가 시비에 이끌려 채팅으로시작해 채팅으로 끝난다. 그러면 지더라

2. 적극적으로 핑와/ 장신구 를 구매하도록 팀원을 설득한다.
채팅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탭+클릭으로 장신구 구매를 유도한다.
시야를 서폿혼자 하면 보통 맵에 와드가 2~3개 심지어 시간이 지나서 시야 하러가다가 죽는경우도 종종생긴다. 이럴땐 장신구 +  핑와로 팀원 전체가 시야를 해야 비등비등한 게임에서 우위를 가져간다.

사실 채팅만 안해도 승률 20%는 먹고들어간다고 생각하면된다.


서폿으로 샤코를 사용했을때 발생하는 이점


박스를 갱킹 경로에 2~3개를 만들어놓으면 갱킹에 면역이되기도하고 상대 라이너(원딜,서폿)의 이동경로도 제한시킬수있다.

이게 생각보다 라인전에 영향이 크다. 사람의 기억력은 완벽할수 없고 박스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렌즈 or 핑크와드를 구매해야하는데  미니언 라인이 앞으로 밀릴때 제거할수 있고 당겨져 있으면 핑와가 없는곳에 박스를 설치해놓으면 된다.

사실 샤코서폿의 카운터는 핑와다 하지만 핑와는 1인당 1개밖에 설치할수 없다.
정글러들중에 무시하고 들어오는 사람도 있긴하지만 결국 갱승당하거나 버프를 주고 다시는 안오더라...

라인전이 끝나면 와드로 시야를 확보하고 미드 부쉬 양쪽으로 박스를 가능한 많이한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상대원딜/ 미드라이너 / 서폿을 암살하거나 궁을 활용하여 어그로를 끈다.


카운터: 거의 없지만 잘하는 룰루는 힘들더라


서폿으로 브랜드를 사용 소감.


강력한 딜, 갱킹당해도 eqwr+점화 하고 죽으면 1명정도는 같이 데려간다.
사실 브랜드는 물몸이다. 원딜이 호응해주지 않으면 상대원딜 견제하다가 그냥 2:1로 포커싱당해서 죽는경우도 종종있다.

eq + w 스킬을 3대 맞추면 패시브로 폭딜이 가능하다.  브랜드로 서폿했을때 같은편 베인원딜이 제일 싫더라 스턴 3타각에 선고각도 아닌 그냥 습관적으로 선고 쓰는 베인때문에
2번 방생하고 정말 싫다는 느낌을 받았다.

원딜은 진, 애쉬, 미포가 호흡이 잘맞았다.

카운터 : 그랩류 서포터, 소라카

소라카는 생각보다 까다롭다 쉽겠지 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한타때도 r +q 이니시를걸어도 기원으로 대응가능하다.

마관신보다 모빌리티가 팀파이트에 기여하기 쉽다.


끝으로 질리언


상대 픽을보고 제드가 나왔다던가 조합이 좀 애매할경우 꺼낸다.
질리언으로 무리하지 않고 상대가 들어올때 qwq 를 사용하고
원딜이 포커싱당할것같을땐 e 이속버프로 원딜을 지원한다. 스펠로 힐 or 탈진을 주로 사용했다.

바텀라인전이 끝나고 미드에서 미드라이너가 자리를 비울경우 qwq를 활용하여 라인을 빨리 지워주거나 상대가 미드 1차포탑을 공략하기위해 모여있을때도 qwq 로 라인정리를 해버리면 상대는 그냥 다른라인을 공략해야할경우가 많았다. 라인클리어가 정말 쉬운챔프다.

롤에서 중요한건 자기 손에 맞는 챔프를 찾는게 중요하다.

챔프 색깔에 맞고 팀에 기여할수 있다면 1인분 할수있는 어떤챔이든 활용가능하다.

샤코서폿또한 대부분 처음보는 유저들은 '트롤이다.' , '이번판은 즐기는판~' 이렇게 시작할지 몰라도 겪어보면 상대 원딜,서폿은 까다롭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부디 11월 7일까지 원하는 티어로 승급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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