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데없이 주제가 확 뚱딴지같이 인력 파견, 아웃소싱이라 글을쓰는 나도 당혹스럽긴하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우리가 대기업이나 공기업 같은 뭔가 보장되어있는 직업을 얻는 사람들이많을까 대기업의 2차 3차 벤더? 그러니까 파견업체를 통해서 업체에 취직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기업은 이윤을 남겨야하고 안정적인 고용을원하지만 정직원을 꺼려하는 이유는 다들 잘알고있다.
정직원은 쉽게 자를수도 없고 회사입장에서는 길게보면 투자라고 할수있다.
파견업체는 고용자의입장이다. 편하게 말해서 대기업에서 하기 꺼려하는 책임을 중간에서 '내가 책임을 질터이니 나에게 돈을 주면 그것을 근로자에게 '형평성에 맞게' 나누어주고 우리도 그 관리의 댓가를 취하겠다. '
오늘 할 이야기는 아웃소싱/ 파견업체에 관해서 이야기 할것이다.
대기업이나 1차 기업에서 그들에게 원하는것은 인력관리 이다.
아웃소싱/파견업체가 해야할일은 인력관리 , 작업관리 이다.
대기업 <- 아웃소싱 : 인력관리
아웃소싱 -> 근로자 : 작업관리
그런데 내가 접해본 많은 아웃소싱/ 파견업체가 제대로 알지 못하는게 있는데 그들은 인력관리만 알고있다. 관리라고 하면 그들이 무슨 근로자보다 상위에 위치하며 그들을 부리는 입장이라고 몹시도 해괴한 착각을 하고 있는것 같다.
인력관리는 대기업에 제공하는게 맞고 근로자에게는 작업관리가 필요하다 무슨말이냐 하면
근로자가 실시하는 업무에대해 잘 알고 있어야하며 중요한건 근로자의 안전수칙이나 업무시 일어날수 있는 많은 사고나 사건들을 잘 알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수 있도록 근로자와의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 관리가 필요하다는것이다.
중간에서 그냥 '우리는 인력을 파견했어 그리고 그 댓가로 우리는 중간에 그들의 급여의 일정부분을 관리 비용으로 수취한다. ' 그것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근로자가 입는 사고에 대해 그들에게도 그 사고를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는거다.
대기업 3차 하청업체 공장에서 메탄올을 사용
3명의 시각장애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작업전에 보호장구를 줬다고 하는데 그들이 사용안했다.
근로자들이 알았어야하는 지식들을 인력관리 업체가 그사고가 일어나면 자신들도 책임을 져야하고 큰 피해를 입게된다는걸 알았다면 이런사고가 과연 일어났을까?
이렇게되면 대기업은 그 인력관리 업체를 사용했다는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고
인력관리 업체는 작업관리 소홀로 3명의 피해를 고스란히 책임져야한다.
나는 아직도 한국이 법에 관해서는 개발도상국 이하의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검사장이 넥슨 주식과 관련해서 조사를 받고있다는 뉴스를 접했다.
검사장이 넥슨의 주식을 얼마에 샀으며 어떻게 그렇게 큰 시세 차익을 얻을수 있었는가
검사장과 넥슨 창업주는 친구라고 한다. 단순히 친구라고 그렇게 큰 차익을 얻을수 있을까?
사람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얻는게 있어야 뭔가 주는게 있다.
공은 그 회사를 키운사람에게 가야하는 것이지 그 회사의 창업주의 친구에게 가야하는게 아니다.
인력파견업체는 근로자에게 '작업관리' 를 해줘야하는 의무가 있다.
지작업을 내가 왜 관리해줘? 라는 뚱딴지 같은 소릴 하는 파견업체는 파견을 할 자격이 없다.
근로자파견제에 관하여
관련정보 :http://yahak.or.kr/data/7/13.htm
파견업체에 취업하는 근로자들도 확실히 정보를 얻고 취업을해야 불이익을 피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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