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간단하게 답변할 수 있다.
북한은 최근 러시아와 각별한 모습을 보였다.
이건 중국입장에서 몹시 당황스러운 움직임이다.
지금까지 중국이 북한에 원조를 한다든가. 북한이 중국에 호의적인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여왔으나 최근 중국의 경제가 처참할정도로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중국 부동산 - 경제 전체적인 안좋은 전망들이 나왔다 (불과 5년전까지만 해도 앞으로 중국이 미국을 경제적으로 뛰어넘는건 당연하다는 견해가 매우 자주 나왔다)
그리고 이제 중국경제가 불안하다는걸 북한또한 금방 알 수 있게 되었고 지금까지 러시아는 북한에 호의가 없었으나 러-우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도 우방을 만들수 있다면 북한같은 국제적 난민에게 까지 손을 벌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것.
그런상황에서 중국의 입장 그러니까 기분은 어떨까? 1950- 지금까지 공산주의라는 허울 속에 내 신하국인줄 알던 북한이 갑자기 옆나라 불곰국과 짝짝꿍 해버린다니..
(외교를 무슨 소꿉장난 하듯이 생각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결국 국가와 국가간의 관계도 개인과 개인의 그것처럼 약간의 외교적 마찰도 심각한 결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본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최근 중-북, 러-북관계는 급변하는 삼각관계와도 같다고 설명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그 삼각관계에 조금이라도 변수를 주고싶어하는 쪽은 누구일까?
당연 중국이다. 미-한 관계에 매우 까다롭게 여기고 피곤하다고 생각하는건 중국일테니
그럼 미국은 건드리기 어려운 국가이고 한국은 어떨까?
인접국 북한을 통해서 견제하기 매우 쉬운 국가이다. 그럼 어떻게?
무인기
이미 북한은 한국에 10회도 넘는 무인기 도발을 감행했고 만약 중국이라면 너무 쉽다.
남한의 서해에 수많은 중국 어선중에 한 어선을 이용해서 무인기를 띄우고
남북한 접경 강을 통해서 평양으로 북상하도록 컨트롤한다??
중국의 기술이라면 매우 쉬운 방법이다.
중국은 이미 한국에 동방명주 라는 자국 경찰조직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한국은 조선족이라는 경로가 있다.
정말 쉬운 방법과 루트가 산재해있다.
심지어 한국의 어떤 정당은 정당 대표가 셰셰만 하면 된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
빠른 결론을 내려 미안하지만 너무 쉬운 추론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