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3일 목요일

모발이식 2주차 현재 상태에 대해 간단히 설명

 이스탄불

굿룩 클리닉에서 약 2300달러를 지급하고 모발이식을 받았다.

항공료 88만원 < 카드로 별도 결제 그러니까 총 430만원 수준의 비용에 이스탄불에 체류하는동안 식비로 대략 15만원정도 지출되었다. (스테이크만 8.6만원 - 카카오카드 결제는 카드 수수료 20% 추가-카드사의 미친횡포를 바라만볼수 밖에 없는 국가상태?)


어쨋든 첫날 3일차 까지가 가장 중요한 날인데 나는 이틀째에 맥주를 마셔버렸다. 대략 800ml 정도 마신거같다.  글을쓰는 2주차 현재도 맥주를 마시고 있다. (소주는 약간 꺼려진다.)

어쨋든 현재 2주차 인데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없는거같다. 원래 요 며칠간은 작은 밧줄같은걸로 손목을 묶어놓고 잤다. 자는동안 무심결에 손톱으로 긁을거같아 이런 방법을 썼지만


차라리 라텍스 장갑을 손에 끼고 자면 손톱으로 긁을일이 없어 훨씬 편하고 안전한 방법같다.

장갑을끼면 좀 더 안심이 되는 이유가 손톱끝에 병균이 많아 긁거나 딱지를 떼다가 감염되면 문제가 심각해질것 같다. 


어쨋든 2주차 인데 이제 이식부(이마에서 가까운 부분 대략 1~2센티 정도 굉장히 촘촘히 이식한 부분을 제외하고 피딱지는 어느정도 없어졌다. -머리를 감으면서 대부분 하수구로 없어진거같다. 가까이보면 굉장히 지저분하고 이게 각질, 피딱지가 머리 부분에 갈라져서 타인의 시선에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라면 2주차~ 4주차까지는 집안에서 그저 고립된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에게나 추천한다.



그리고 3일전인가? 그동안 해야지 해야지 하고 미뤄뒀던 얼굴의 점, 사마귀를 제거하게 되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1주일간은 샤워하고나면 얼굴에 하루종일 붙여두었던 습윤밴드? 그걸 교체한다. 


아침 루틴으로 머리에 폼을 발라서 피딱지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대략 1시간 후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하고 나서 얼굴에 붙여두었던 밴드를 교체한다. 


나참 내인생에 이렇게 외모에 돈, 시간을 써본일이 있었나..


가장 효과가 뛰어난 미용은 체중감량이란걸 다시 마음속에 새기며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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