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9일 금요일

정말 중요한 문제에서 눈을 돌리는 그런 행동은

 정말 중요한 문제에서 눈을 돌리는 그런 행동은


정말 내게 중요한 문제에서 눈을 돌려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은 왜일까


내가 나를 지키기위한 행동이 아닐까?


정말 쓴 커피나 한약을 먹으면 단맛의 사탕이나 초콜릿을 찾게되는것처럼


정신적으로 매우 어려운상황에 처하게되거나 육체적으로 매우 고단한 상황에 처하게된다면


자연스레 지금 나는 매우 힘들고 어렵다. 라고 주변에 말하게 되는거같다.


시기가 시기인만큼은 벌써 10년전부터 계속 해온 이야기이고 imf 이후로는 날씨 이야기처럼 너무 여상스러운 이야기이다. 누구나 힘들다 그렇다. 그런데 항상 뒤따라오는 염증스런 이야기는

'너만힘든게 아니야 다힘들어'


정말 중요한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다른 문제에 눈을 돌리는 행동은 다시 생각해보면


나는 제대로 가고있는가 라고 계속 나에게 질문하려는 그런 행동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 나를 제대로 돌아보기 위해서는 내 행동을 평가할 뭔가가 필요하다


여유를 갖으려고? 뭔가 나를 나에게서 분리하고 가만히 생각할수 있다면



나는 잠깐... 조금만 천천히 생각해봤더라면 ??


중고차 사기를 당하면서 나는 생각한다.


나는 적어도 차의 외형만은 믿었고 가져왔어 그리고 잘했어.


공업사의 수리비를 보기 전까진 그렇게 생각할거같다.



결혼도 그리될까 두렵다.


나는 왜 현재 문제에서 회피하려할까? 왜 지금 상황을 받아들이고 최선의 행동을 확실하게 행동하려 하지 않는가??

2022년 8월 10일 수요일

새는 왜 새일까..

 흔히 새대가리 라고 하는데 이건 사실좀 이상한 표현이다.

까마귀, 까치를 보면 도구를 사용할줄 아는정도의 동물기준 매우 상위급의 지능을 갖고있는 동물이다.

제비를보면 정말 하늘위의 곡예사라고 느낄정도로 하늘위를 정말 상쾌하게 날아다닌다.

닭은 정말 시도때도 없이 울어서 귀찮다.

이렇게 여러가지 새의 종류마다 특징이 제각각이며 지능도 제각각이다. 

그런데 새대가리라?




시골로 이사오면서 정말 많은일을 겪고 있지만 오늘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다.

2층 방중에 꽤 넓은 방이 있는데 거기 매우 지저분한 자국을 발견했다.

처음엔 나방이 부딫혀 죽은 자국이라고 생각했지만 주변에 새 깃털이 보였다.

유리창 밑에 썬룸에도 자취는 계속 이어졌는데... 설마 하고 집 뒤로 가보니

산비둘기가 머리를 땅으로 쳐박고 움직이지 않고 있다.


장갑을끼고 조심스레 만져보았더니.. 죽어있다. 산쪽으로 던져주고 왔다.

구글링 해보니 해마다 수억마리 새들이 유리창 벽면에 부딫혀 사망하거나 뇌진탕을 입고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된다고 한다.

인간이나 새나 보통 깨끗한 유리 면을 보면 제대로 인식을 못한다고 한다. (새의 경우 반사면의 하늘 혹은 산으로 착각)

인간은 창틀이라든지 유리창 이외의 것을 눈으로 보고 창문을 인식하지만 새는 그렇게 하기 힘든가보다.


이 집을 지을때 뼈대 골조를 거의 완성하고 인슐레이션 그러니까 유리섬유 단열재를 집어 넣는 작업을 하고 있을때였다.


매우 작은 새가 그 짧은 하루 이틀사이에 자기 주거지로 쓰려고 들어온적이 있었다..


이곳은 아무래도 산 근처라 새들이 많아 이런일들이 많이 일어나는구나.. 싶다.